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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현재 최강의 히어로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 2

by 캐슬준 2024. 11. 27.

마블 스파이더맨 2

마블 스파이더맨 2는

 

마블 스파이더맨 2는 2023년 10월 20일에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어드벤처 오픈 월드 게임이다.

전작 마일즈 모랄레스 발매 이후 3년 뒤에 발매한 시리즈 3번째 작품이자 공식 넘버링 2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피터 파커와 마이즈 모랄레스 더블 주인공으로 뉴욕에 찾아온 빌런 크레이븐과 스파이더맨에서 빠질 수 없는 빌런 베놈을 맞이하게 된다. 


이 게임은...

필자는 사실 이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 2’를 플레이 해보려고 PS5를 구매했다. 애당초 마블 히어로들의 팬이기도 했지만 2002년 토비 맥과이어 주연으로 나온 스파이더맨 영화를 보고 스파이더맨 팬이 되었다. 그래서 이 마블 스파이더맨 2의 트레일러를 봤을 때부터 구매 욕구가 가득 차 있었고 PS5와 더불어서 게임도 같이 예약 구매까지 완료했다. 일단 이 게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느낀 것은 속도감이다. 전작에 비해 확실히 더 빠른 속도감이다. 전투면 전투 이동이면 이동 퀘스트 방식과 편의성 등 전체적으로 속도감이 확실히 생겼다. 

 일단 전투를 보면 전작에 없는 요소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쳐내기 패링 시스템이다. 쳐내기를 성공하면 나의 포커스 게이지가 차오름과 동시에 상대한테는 경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쳐내기에 성공한다면 더욱더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더구나 액션 게임에 미흡한 사람도 패링을 할 수 있도록 게임 옵션에서 쳐내기에 타이밍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른 요소로는 드디어 사라진 장비 사용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장비를 사용하려면 잠시 멈춰서 장비를 고르고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작품에 오면서 L1과 R1 버튼을 활용함으로써 속도감 있고 무엇보다 전투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의 맵 또한 전작에 비해서 2배 더 넓어졌는데 넓어진 만큼 이동 역시 속도감 있게 전작에 비해 빠르다. 기본적으로 웹 스윙에 대한 스킬들이 늘었다. 건물을 이용해서 새총처럼 날아갈 수 있거나 360도 회전하면서 더 빠르게 가속을 받는 등 웹 스윙에 대한 스킬이 늘었으며 윙슈트가 생겨서 웹스윙을 하다가 공중에서 일정 기간 동안 비행을 할 수 있으며 바람 터널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윙슈트를 보다 더 빠르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개선이 되었다. 그래서 전작과 마찬가지로 굳이 빠른 이동 없이도 오픈 월드를 이동만으로도 하나의 콘텐츠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또 그리고 만약 빠른 이동을 하고 싶을 때도 PS5 SSD의 효율을 이끌어낸 로딩 속도로 버튼을 누르자마자 거의 바로 내가 원하는 위치로 가는 자연스러운 연출도 보여준다.

  게임의 스토리 또한 굉장히 훌륭했는데 개연성이랑 서사도 너무 좋았다. 또 보통 더블 주인공인 경우 포커스가 반으로 쪼개지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플레이하기 전에는 정신없지 않을까 생각했던 더블 주인공은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그런 생각을 쏙 사라지게 만들었으며 플레이어가 원할 때 캐릭터를 선정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든 것 또한 좋았다. 다만 이번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2명 존재해서 메인 주인공 외에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한 명은 너무 좋았지만 나머지 한 명은 불호였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유저한테 선택지를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람도 있다.

 사이드 퀘스트 또한 전작에 비해 너무 채우려고 하는 느낌보다는 정말 있을 것만 있는 알짜배기로 내가 만약 스파이더맨이 된다면 이런 임무들을 했을 거야 같은 느낌의 퀘스트로 대체로 따듯한 느낌의 퀘스트들이 많았다. (물론 퍼즐 요소나 반복적 퀘스트들도 존재) 본편의 스토리 같은 경우는 비교적 차갑고 무거운 이야기가 있는 기승전결의 이야기였다면 사이드 퀘스트는 친절한 이웃 이란 슬로건에 맞게 대부분은 따듯한 감성의 퀘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추천을...

 

게임의 난이도 역시 어려운 편의 속하지 않고 간단한 버튼 만으로도 화려한 액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처음 하거나 콘솔게임의 익숙지 않은 사람들한테도 잘 어울리며 또 게임의 IP가 굉장히 익숙하기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무리 없이 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연기나 그래픽에서 나오는 인물의 표정 묘사 또한 굉장히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서 시간이 생길 때 쭉 플레이해 보면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만약 PS5를 구매하면 무조건 사서 플레이를 해봐야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필자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게임이다.

 

이상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