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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매워도 너무 매운 격투 액션게임 시푸 리뷰

by 캐슬준 2025. 1. 6.

시푸

시푸(SIFU)는

 

 시푸는 2022년 2월 8일 PS4/PS5/NS/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2023년 3월 28일은 XBO/XSXJS/스팀에서 발매한 프랑스 인디 게임 개발사 Sloclap에서 제작한 3인칭 액션 어드밴처 장르의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은 부친을 살해한 문파 무리에게 주인공(플레이어)이 복수하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시푸(SIFU)의 특징은

 

 시푸란 게임은 마치 격투 게임을 연상케 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의 볼륨으로만 본다면 플레이타임은 그렇게 긴 게임은 아니다. 뭐든 게임이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더 빨리 끝내지만 이 게임은 더 격차가 심할 수 있다. 그만큼 테크닉 또는 반응속도가 많이 강요되는 게임이다. 

기본 조작은 약공, 강공, 회피, 패링, 특수스킬 등 이 있으며 주변 사물 또는 무기를 활용하면서 챕터를 격파해 나간다. 또 플레이어가 어떤 방식으로 커멘드를 입력하느냐에 따라서 콤보 스킬 또는 기술이 나간다. 필자가 이 게임을 플레이해 봤을 때 느낀 것은 콘솔보다는 PC가 플레이하기 더 유리하다. 정확히 말하면 패드보다는 키보드로 플레이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왜냐하면 커멘드를 입력할 때 버튼이 아니라 스틱도 사용해서 입력해야 하므로 정확성도 낮고 스피드도 키보드보다는 느리기 때문에 확실히 패드로 플레이하면 불리하다. 그렇다고 해서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불리한 것일 뿐이다.

 이 게임은 공격도 중요하지만 상대방 공격에 대한 대처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방어를 잘할수록 얻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세키로처럼 체간 시스템이 있어서 완벽한 타이밍에 패링을 하거나 하면 적을 좀 더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방어를 잘 못할 경우에는 흐름을 뺏기기 때문에 이런 치열한 공방이 일어나는 게임에서는 좀 더 집중해서 방어를 잟 해줘야 한다. 세키로에서의 명언 “망설임은 곧 패배”라는 말은 이 시푸라는 게임에서도 충분히 적용된다.

 게임의 흐름이 전체적으로 유니크 한 편이다. 액션 조작법은 다른 타 액션 게임과 비슷하거나 많이 해봤으면 금방 익숙해지지만 게임의 유니크한 시스템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신선했던 것은 죽음에 대한 방식이다. 죽으면 죽을수록 페널티(?)를 얻게 된다. 죽으면 더 수련해 와서 도전한다는 콘셉트로 나이를 먹게 되는데 이게 비주얼도 나이를 먹게 되는데 뿐만 아니라 체력도 줄어드는 페널티도 얻게 된다. 물론 공격력은 죽으면 죽을수록 세지지만 시푸를 처음 하는 입장에서 숙련도가 없는 입장에서는 공격력보다는 체력의 페널티가 더 크다. 왜냐하면 나중에는 정말 한방 한방에 체력이 반피가 남거나 2/3 정도가 까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체력에 대한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된다. 또한 연속해서 죽을 경우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는 개념이 아니라 페널티가 1+2+3 점층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부담감이 꽤 큰 편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른 게임보다는 짧은 스테이지라는 볼륨을 갖고 있어서 화톳불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소울 시리즈보다는 조바심은 없다.


시푸(SIFU)의 난이도

 

 게임의 난이도는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 게임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는 세키로 보다는 어려웠다. 물론 세키로도 도망갔다가 장시간 묵혀두고 결국은 플레이해서 클리어하게 되었지만 그런데도 시푸가 더 어려운 이유는 일단 노말 모드로 해도 정말 뭐같이 어렵다. 

 이 게임은 전적으로 플레이어가 성장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이다. 다른 게임처럼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하는 시스템이 없다. 스킬을 올려서 캐릭터의 콤보를 더욱 다양하게 만들거나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영구적으로 스킬을 획득하려면 시간을 갈아서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또 게임 내 존재하는 ‘용 신단’ 또한 챕터 내에서 얻은 포인트로 스탯(패시브 능력)을 찍는데 이 또한 플레이어가 더 잘해야 더 많은 포인트를 얻거나 하는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 성장이 가장 중요한 게임이 바로 시푸이다. 어려운 게임을 찾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거쳐야 하는 액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클리어했을 때 성취감이 높기 때문에 테크니션에 자신 있는 사람은 추천한다.

 

이상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