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개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개발했으며 1997년 PS1으로 파이널 판타지 7 오리지널을 발매해 2020년 다시 재해석해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게임의 배경은 ‘미드가르’라는 8기의 마황로를 가진 계층 도시에 마황으로 세계를 장악한 거대기업인 ‘신라’에 대항해 주인공인 클라우드와 동료들이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독자적 시스템
필자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유명한 시리즈라 대충은 알고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각자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일 흥행했다고 할 수 있는 7을 다시 리빌딩 함으로써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선보였다. 이 게임의 첫인상은 일반적인 액션 게임 같지만 확실히 차별점이 있다는 것이다. 일단은 굉장히 수려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 인물의 묘사나 배경의 텍스처들 4년 전에 출시했지만 지금 나온 게임하고 비교해도 견줄만한 그런 그래픽이다. 무엇보다도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각자가 매력 있게 만들어져서 게임을 하는 내내 “이 게임이 비주얼 하나만큼은 진짜 잘 뽑힌 게임이구나” 생각하며 플레이를 했다. 그만큼 캐릭터가 매력이 있어야지 유저를 더 오랫동안 묶어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서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전투 부문이다. 일단 필자는 기존에는 본 적 없는 방식의 전투방식의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파판 7 오리지널이 거의 30년 다 되어 가는 게임인데 그때 사용했던 전투 방식은 턴제 게임이었다. 그렇다 보니 이 파판 7 리메이크는 근본은 잃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액션을 잘 스며들게 만든 것 같다. ‘용과 같이 7.8 시리즈’는 턴제 방식에서 참신한 액션을 넣었다면 파판 7 리메이크는 액션 전투방식이 베이스이지만 턴제 게임을 추가한 방식이다. 파판 7 리메이크에 활용된 시스템인 ATB 게이지를 이용해서 플레이어가 공격이나 유틸리티 및 아이템 사용을 할 수 있게 만들고 기본적으로 데미지 또한 일반 공격보다는 ATB를 써서 어빌리티 공격을 먹이는 게 훨씬 많은 데미지가 들어간다. 이걸 봤을 때 ATB 게이지가 채워져야 나의 턴이 돌아온 것을 알 수가 있다. 또 ‘버스트‘ 즉 상대방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것을 말하는데 약점 공격이나 특정 행동의 저지 또는 많은 타수의 공격 등으로 버스트를 시키는데. 버스트 동안에는 1.6배의 데미지와 잠시동안 상대방이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기 때문에 전투 중에는 상대방을 버스트 시키는 게 굉장히 유리하다. 이처럼 파판 7 리메이크에서는 얼마만큼 빠르게 ATB게이지를 채우고 얼마큼 빠르게 상대방의 자세를 무너뜨리느냐의 따라서 게임의 난이도가 많이 바뀐다.
첫 시작은
파판 7 리메이크는 일단 기본적으로 선형적인 방식의 게임으로 자유도 측면에서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다. 진짜 거의 극 후반 가야 생기는 조금의 자유도 빼고는 거의 전무한 수준으로 조금이라도 샛길로 빠지려고 하면 빠질 수 없게 차단한다. 또 기본적인 사이드 퀘스트도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뺑뻉이 돌리는 것이 없이 몇 개 없어서 다이내믹하게 치고 나간다. 그러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길지 않으며 DLC를 포함해서 30시간 안팎이면 1회 차는 클리어한다고 보면 된다. 또 최적화 또한 굉장히 잘 되어있는데 필자는 게임을 하면서 한 번도 끊기거나 프레임 드롭, 버그 등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플레이해도 좋다. 다만 스토리 자체는 이해가 안 되는 구간이 많이 있고 3부작의 첫 시작이다 보니 거의 떡밥 위주로 풀어놓는 느낌이 강하다. 덕분에 개연성은 살짝 없는 편이다. 주인공 일행은 결론적으로는 테러리스트 집단이 아닌가 이 근본적인 생각이 필자는 있었기 때문에 개연성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선 플레이하는 게 마음은 훨씬 편하다. 하지만 이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3부작 중에 첫 시작이란 걸 감안하면 그래도 굉장히 재미있게 해던 작품이었다.
킬링타임용으로 새로운 전투방식의 액션 게임을 원한다. 또 JRPG의 특유의 감성을 좋아한다 하면 추천한다.
이상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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