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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최고의 더빙 사이버펑크2077 리뷰

by 캐슬준 2024. 12. 21.

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 2077은

 

사이버펑크 2077은 CD PROJEKT RED에서 개발한 1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게임으로 2020년 12월 10일에 출시하였다. 플레이어는 무법자 용병 V가 되어 미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 나이트 시티에서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장점은

 

사이버펑크 2077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 그 수많은 혹평을 견뎌 내고 지금은 굉장히 좋은 게임으로 평가받는 게임이다. 필자 역시 근래에 플레이 한 게임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했던 게임이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FPS 장르를 싫어한다.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필자는 반응속도와 에임 조절을 잘 못해서 슈팅 게임이나 FPS를 웬만하면 피하려고 한다. 이 게임을 접하기 전에 플레이 영상으로만 봤을 때는 오버워치와 매우 유사해 보여서 미루고 미룬 게임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갓겜이었다. 일단 한국어 더빙이 정말 기가 막히게 잘되었다. 보통 영화나 게임 드라마 등 콘텐츠를 즐길 때 모국어 더빙으로 들으면 어색하기 마련인데 사펑 2077은 첫 플레이 하자마자 그런 이질감이 없었다. 캐릭터에 맞는 목소리 톤과 연기 또 맛있게 짜인 스크립트가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 덕분에 더빙이 잘되어있으면 확실히 콘텐츠에 대한 몰입감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사펑 2077은 유동적인 게임으로 자유도가 굉장히 높다. 모든 선택적 요소를 플레이어한테 넘긴다. 예를 들면 잠입해야 하는 미션인데 보통의 게임 같은 경우 잠입을 하다가 들키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반면 이 게임은 들키는 순간에 그냥 전투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플레이어한테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다. 잠입 미션에서 잠입을 성공하면 더 많은 보수가 있을 뿐 잠입을 안 한다고 해서 미션 실패는 아니다. 그리고 내가 플레어 하는 제삼자가 아닌 주인공으로서 더 몰입감 있게 만드는 게 바로 텍스트 초이스이다. 내가 어떻게 답변하느냐에 따라서 게임에 진행이 달라진다. 보통은 “너의 부탁을 거절하겠어” 하고 다시 대화를 하면 생각이 바뀌었구나 퀘스트를 진행하는 흐름으로 가지만 사펑 2077은 다르다 거절하는 순간 진행이 불가능한 퀘스들이 다반사이다. 이처럼 내가 게임의 주인공 ’V’가 된 거처럼 그 순간순간 판단에 신중히 텍스트를 초이스를 해야 해서 갈등이 있는 씬 같은 경우에는 상당한 몰입을 했다.

 전투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자면 사펑 2077은 난이도 측면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다. 일단 필자 같은 똥손을 위한 조준 보정을 옵션에서 조절할 수 있다. 덕분에 필자는 꽤나 쉽게 플레이를 했다 조준했다 안 했다를 반복하면 저절로 머리 부분을 조준하기 때문에 에임을 잘 못 맞추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돈과 자원은 아낄 필요가 없다 초반에 팍팍 써야 한다. 어차피 나중에 후반 되면 많이 남기 때문에 신화 무기나 사이버웨어가 안 맞춘 시점에서 초반에 맞춰줘야 진행이 빨라진다. 또 사이버웨어는 웬만하면 방어나 회복 위주로 세팅을 하면 거의 죽지 않는다. 무기 같은 경우는 여러 종류를 많이 사용해 봤지만 리볼버, 카타나, 투척무기 밸류가 높다고 느꼈다. 원활한 진행을 원하면 앞에 말한 무기 종류로 진행하면 된다. 


사이버펑크 2077 추천여부

 

패치가 2.0과 더불어 DLC 팬텀 리버티 출시 이후로 갓겜이 되었지만 아직도 버그는 많이 존재했다. 필자 같은 경우는 버그로 인해 1시간 플레이를 날려버린 적도 있다. 또 한 번의 실수로 지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퀘스트를 이탈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영영 그 퀘스트는 남겨진 채 클리어하지 못했다. 이처럼 아직도 심각한 버그가 존재하며 자잘 자잘한 버그들이 많다. 또 이 게임은 자동 저장을 믿을 수가 없다.(체크 포인트의 기준을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최대한 자주자주 저장을 해주면서 게임을 하는 게 좋다. 필자는 PS5로 플레이를 했는데 더 다양한 아니면 더 원활하게 게임을 플레이하기를 원한다면 콘솔보다는 PC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단 사양 자체가 콘솔에서 이 게임을 완벽하게 구현하기가 힘들다. PS5로 진행하면 프레임드롭이 자주 일어난다. 또 사이버펑크 2077만의 매력인 ‘모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다채로운 플레이를 원한다면 PC로 가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다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방대한 텍스트량을 가진 게임은 다회차를 플레이해 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이상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